아이 키우는 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부모라면 뼈저리게 느끼시죠.
정부에서 자녀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자녀장려금입니다. 근로장려금은 들어봤는데 자녀장려금은 처음 듣는다는 분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소득 7,000만 원 미만이고 18세 미만 자녀가 있으면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신청 한 번이면 끝인데, 매년 수십만 가구가 몰라서 못 받습니다. 이 글에서 자격 요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자녀장려금이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장려금(EITC)과 함께 저소득 가구를 위한 대표적인 세제 지원 제도예요.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것’ 자체를 장려하고, 자녀장려금은 ‘자녀 양육’을 지원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요.
2026년 자녀장려금 자격 요건 (2025년 귀속)
자녀장려금을 받으려면 아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조건 1. 18세 미만 부양자녀
2007년 1월 2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 친자녀, 입양 자녀 모두 포함
- 자녀가 연간 소득 100만 원 이하여야 함
-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로 등록되어 있으면 안 됨
조건 2. 가구 유형 — 홑벌이 또는 맞벌이
| 가구 유형 | 기준 |
|---|---|
| 홑벌이 가구 | 배우자 총급여 300만 원 미만이거나, 배우자 없이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
| 맞벌이 가구 |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 총급여 300만 원 이상 |
⚠️ 단독 가구는 대상이 아닙니다. 자녀장려금은 이름 그대로 ‘자녀’가 있는 가구만 해당돼요.
조건 3. 소득 요건 — 부부 합산 7,000만 원 미만
2025년 한 해 동안의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총소득에 포함되는 항목:
-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 소득
- 이자, 배당, 연금소득
총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
- 퇴직소득, 양도소득, 비과세소득
근로장려금(단독 2,200만/홑벌이 3,200만/맞벌이 4,400만)보다 소득 기준이 훨씬 넓어요. 근로장려금은 못 받아도 자녀장려금은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 4. 재산 요건 — 2억 4,000만 원 미만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해요.
| 포함 항목 | 주의사항 |
|---|---|
| 주택, 토지, 건물 (시가표준액) | 전세보증금, 간주전세금 포함 |
| 자동차 (영업용 제외) | 시가 기준 |
| 예금, 적금, 주식 등 금융재산 | 부채는 차감하지 않음 |
재산이 1억 7,000만 원 이상 ~ 2억 4,000만 원 미만이면 장려금의 50%만 지급돼요.
자녀장려금 얼마 받을 수 있나요?
자녀 1인당 최소 50만 원 ~ 최대 100만 원입니다.
| 자녀 수 | 최대 지급액 |
|---|---|
| 1명 | 최대 100만 원 |
| 2명 | 최대 200만 원 |
| 3명 | 최대 300만 원 |
지급액은 가구 소득에 따라 달라져요.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소득이 많을수록 적게 받는 구조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홈택스에서 모의 계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근로장려금과 동시에 수령 가능합니다. 맞벌이 가구라면 근로장려금 최대 330만 원 + 자녀장려금(자녀 2명이면 최대 200만 원) = 합계 최대 5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신청 기간 — 정기·반기·기한 후
💡 핵심: 자녀장려금은 반기 신청 시 상반기에는 지급되지 않고, 하반기 정산 시 한 번에 지급돼요. 빨리 받고 싶으면 5월 정기 신청이 낫습니다.
신청 방법 — 4가지 중 편한 걸 고르세요
방법 1: 홈택스 (PC) 👍 추천
- 홈택스 접속 →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클릭
- 가구원 정보, 소득, 재산 확인
- 부양자녀 정보 확인 → 신청하기
방법 2: 손택스 (모바일 앱) 👍 추천
- ‘손택스’ 앱 설치 → 로그인
- [장려금] →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 정보 확인 → 신청 완료
방법 3: ARS 전화 (가장 간편)
☎️ 1544-9944로 전화 → 음성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 개별인증번호(안내문에 기재) 입력 → 끝!
📌 국세청에서 신청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안내문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방법 4: 상담센터 대리 신청
직접 신청이 어려운 분은 장려금 상담센터(☎️ 1566-3636)에 전화하면 상담사가 대리 신청을 도와줍니다.
🆕 자동 신청 제도 (60세 이상·중증장애인)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중증장애인은 한 번만 동의하면, 이후 2년간 신청 대상에 포함될 때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매년 직접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근로장려금과 뭐가 다른가요?
많이 헷갈리시는 부분이라 핵심만 비교해 드릴게요.
| 구분 | 근로장려금 | 자녀장려금 |
|---|---|---|
| 목적 | 근로 활동 장려 | 자녀 양육 지원 |
| 대상 |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 | 홑벌이·맞벌이만 (단독 제외) |
| 소득 기준 | 2,200만~4,400만 원 미만 | 7,000만 원 미만 |
| 지급액 | 최대 165만~330만 원 | 자녀 1인당 최대 100만 원 |
| 자녀 필요 | 아니오 | 예 (18세 미만) |
| 동시 수령 | 가능 | 가능 |
핵심: 근로장려금은 못 받아도 자녀장려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이 더 넓으니까요. 두 가지 모두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니, 5월에 홈택스에서 같이 신청하세요.
신청 전 체크리스트
- ✅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나? (2007.1.2 이후 출생)
- ✅ 부부 합산 총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인가?
- ✅ 가구원 재산 합계가 2.4억 원 미만인가? (부채 미차감 주의)
- ✅ 단독 가구가 아닌가? (홑벌이 또는 맞벌이만 가능)
- ✅ 전문직 사업자가 아닌가? (본인 또는 배우자)
- ✅ 근로장려금도 함께 신청했나? (동시 가능!)
- ✅ 환급 계좌가 본인 명의인가?
자주 묻는 질문 (FAQ)
맞벌이인데 소득이 6,500만 원이에요. 자녀장려금 받을 수 있나요?
네, 받을 수 있어요. 소득 기준이 7,000만 원 미만이니까요. 다만 근로장려금은 맞벌이 4,400만 원 미만이라 해당이 안 될 수 있지만, 자녀장려금은 별도 기준이에요.
이혼했는데 자녀장려금 받을 수 있나요?
자녀를 실제로 부양하고 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홑벌이 가구로 분류돼요. 다만 전 배우자가 이미 해당 자녀로 신청했다면 중복 수령은 안 됩니다.
자녀가 대학생이면 안 되나요?
18세 미만이어야 해요. 만 18세가 넘으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중증장애인 자녀는 연령 제한 없이 부양자녀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5월에 신청 못 했으면 어떻게 하나요?
기한 후 신청(6월 3일~12월 1일)이 가능합니다. 단, 산정된 장려금의 5%가 감액되니 가능하면 5월 정기 신청 기간에 하는 게 좋아요.
자녀장려금은 소득으로 잡히나요?
비과세 소득이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요.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소득 인정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민센터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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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자녀 키우는 가구라면 꼭 확인하세요
자녀장려금은 “몰라서 못 받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금”이에요. 근로장려금은 안내문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자녀장려금은 별도로 챙기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소득 7,000만 원 미만이고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5월에 홈택스에서 근로장려금과 함께 신청하세요. 자녀 2명이면 최대 200만 원, 근로장려금까지 합치면 수백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5월 1일 ~ 6월 2일,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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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3월 (2025년 귀속 기준) 📚 참고: 국세청 홈택스, 자녀장려금 안내 페이지